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 사건 (문단 편집) === 추락 예상 지점 수색 ===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에서는 '일부 주민이 집에서 뛰쳐나올 정도로 굉음을 내며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를 목격했다'는 증언도 잇달았다. 실종기와 외견도 비슷하다고 밝혀서 연관되었는지 주목을 받았다. 수색범위는 최초 베트남 남부 및 말레이 서부 해상에서 사실상 인도양 전체로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졌다. 미 국방부는 실종 항공기 수색에 25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추가로 4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news.kr.msn.com/today/%e7%be%8e%ea%b5%ad%eb%b0%a9%eb%b6%80-%ec%8b%a4%ec%a2%85-%eb%a7%90%eb%a0%88%ec%9d%b4%e6%a9%9f-%ec%88%98%ec%83%89%ec%97%90-400%eb%a7%8c%e5%bc%97-%eb%b0%b0%ec%a0%95|#]]) || [[파일:Inmarsat-3.gif|width=100%]] || [[파일:1280px-Map_of_search_for_MH370.png|width=100%]] || || {{{#000000 370편과 교신한 영국의 [[INMARSAT]] 위성.}}} || {{{#000000 응답 신호의 수신 속도로 추정한 위성과 항공기의 거리를 나타낸 원.}}} || 당시 지상에서 위성 통신을 이용하여 370편에 연락하려는 시도는 모두 항공기 측에서 받지 않아 실패했으나 장치의 응답 대기 상태를 확인하는 신호는 수신되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인공위성이 떠 있었던 위치를 중심으로 전파가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도플러 효과]]에 따른 파장의 차이를 역산하여 비행기가 있었을 법한 예상 반경을 추정해냈다. 이걸 이용하면 인공위성과 위성 수신기 사이의 각도가 얼만큼 벌어져 있는가를 계산할 수 있다. 속도와 감도가 가장 좋은 거리는 당연히 인공위성이 바로 머리 위에 있을 때(90도)일 테고, 시간이 많이 걸릴수록 각도는 점점 줄어들고 추정 위치는 인공위성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을 쓰면 당시 위성에서 항공기가 얼마나 떨어져 있었나만 추측이 가능할 뿐 정확한 좌표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몇 가지 변수를 더 추가했다. 만약 370편이 마지막 레이더 포착 지점에서 그대로 대륙 쪽으로 올라갔다면 곧바로 다른 나라의 지상 레이더에 다시 잡혔을 것이므로 수사 당국은 아무것도 없는 인도양 망망대해 쪽으로 내려갔을 거라고 추측하였다. 여기에 비행기가 탑재했던 연료의 양과 역학적 이동 모델을 고려해 데이터를 산출한 결과 호주 서부 해역의 한 개 원호(圓弧)로까지 예상 범위를 좁히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호의 길이만 해도 수천 킬로미터에 달했기 때문에 모든 지역을 수색하는 것은 어려웠다. [[파일:external/thumbnews.nateimg.co.kr/PYH2014032012570034000_P2.jpg]] 때마침 3월 20일 호주 서쪽 인도양 남부 해상에서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위성]]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호주 수상이 발표했고 호주 당국은 해당 항공기의 날개로 추정되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위 발표 이후 이틀에 걸쳐 해당 지점을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해당 위성사진이 일주일 전인 3월 16일에 촬영된 것으로, 잔해 발견 사실을 공표한 시점에는 이미 수백 km를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되었다.([[http://news.kr.msn.com/today/%ec%9d%b8%eb%8f%84%ec%96%91-%eb%a7%90%eb%a0%88%ec%9d%b4%ea%b8%b0-%ec%88%98%ec%83%89-%ec%9d%b4%ed%8b%80%ec%a7%b8-%e7%84%a1%ec%86%8c%eb%93%9d%e2%80%a6%e7%be%8e-%eb%93%b1-%ec%b6%94%ea%b0%80%ec%a7%80%ec%9b%90-%ec%a2%85%ed%95%a9-1|#]]) 3월 24일, 조사 당국은 항공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위성 기록 계산을 통해 산출한 것이며 이 당시에는 잔해 등 실질적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계산을 신뢰하여 베트남 남부 해상과 말라카 해협은 수색 범위에서 공식적으로 배제되었으며 대신 호주 서부의 원호 지역에 수색이 집중되었다. 3월 26일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겸 교통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추락 기체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122개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06828252|#]]) 파편은 호주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23일에 촬영된 것으로 그동안 잔해가 발견된 지점과 다르지 않아서 실종기의 발견에 희망을 가지게 했다. [[일본]] 위성과 [[태국]] 위성, [[뉴질랜드]]와 중국 정찰기들도 호주 서쪽 해역에서 사고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들을 잇달아 포착했고 사고기의 비행 예상 경로와 속도 등으로 추정해본다면 이 일대에 사고기가 추락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30일, 해당 지점에서 부유물들을 수거하여 확인했더니 대부분 쓰레기나 어구(漁具)여서 관계자들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수색에 나선 이들은 크게 낙심했지만 호주는 비행기 수색에 시간 제한은 없다며 찾을 때까지 수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56705|#]] 4월 6일, 드디어 '''[[블랙박스]]의 전파 신호가 감지되었다.''' 블랙 박스가 위치한 곳은 원호의 북쪽 끄트머리 지역으로 추정되었는데 계산이 얼추 맞았던 것이다. 중국이 최초로 블랙 박스 주파수인 37.5kHz를 감지한 데 이어 호주도 해당 주파수를 감지했다. 하지만 감지한 위치가 미묘하게 달라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몰랐다.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장비 지원을 받아 해당 지역의 확인에 나섰다. 4월 11일에 이르러서는 다수의 신호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수색 범위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블랙박스 [[배터리]]가 4월 12일에 방전되리라고 예상되었기 때문에 수색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4월 14일, 배터리가 결국 방전되면서 위치 추적 조사는 중단되었으며 구조 당국은 블랙박스 신호가 감지된 장소 주변에 [[잠수정]]을 투입해 잔해 수색에 들어갔으나 안타깝게도 아무 성과도 얻지 못했다. 수색에 대한 비관론이 고조되었고[[http://news1.kr/articles/1640362|#]] 4월 19일에는 "호주 당국이 1주일 이내에 수색을 종료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4/19/0601310100AKR20140419045400104.HTML|#]].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H370_SIO_search.png|width=100%]]}}}|| || {{{#000000 각국 정부에서 위성 사진, 수중 음향 탐지 장치 등 모든 것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다.}}} || 결국, 4월 말을 기점으로 해상 수색은 사실상 끝났다. 한 [[호주]] 탐사업체는 비행기가 인도양 남서쪽이 아니라 [[벵골 만]] 쪽에 추락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66725|#]] 이 업체에 의하면 인공위성과 항공기 사진을 이용해 비행기가 추락했을 만한 200만 제곱킬로미터의 영역을 추적해 봤더니 비행기의 구성물질과 흡사한 알루미늄, 티타늄, 합금강 등의 물질을 벵골만 해저에서 찾아냈다는 것. 3월 5일 이전에는 벵골만에서 이런 물질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주장이다. 2014년 5월 27일 말레이시아는 실종된 지 약 3개월 만에 위성 기록과 함께 수색작업을 민간업체로 넘기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은 실종기 수색을 주도할 민간 업체를 찾고 있었으며 선정되면 6만㎢에 이르는 남인도양 해역 수색을 지휘하게 될 예정이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7/2014052703706.html|#]] 2017년 1월 17일자로 수색 작업이 무기한 중단되었으나 정확히 9개월이 지난 10월 17일 수색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http://naver.me/G1UJ2TEO|#]] 그리고 2018년 1월 24일에 수색 작업이 재개되었다. 미국 해양탐사업체인 오션 인피니티가 참여하여 90일간 진행하기로 하였다. 2018년 3월 4일 중간보고에서 수색작업을 6월까지 종료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성과는 없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304010000830|#]] 결국 수색을 종료키로 했다. 사고 발생 5년만인 2019년 1월 16일, 자신이 이 미스테리한 항공기 추락 사고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299727|#]] 2019년 1월 17일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어민 루슬리 후스민(42)은 전날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수방자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3월 8일 오전 믈라카 해협 서쪽 입구 주변에서 조업하다가 MH370편으로 추정되는 여객기가 약 2㎞ 떨어진 해상에 추락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현지 비영리 기구 소비자권익보호단체 카사 말레이시아가 주선했다. 루슬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비행기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왔다”며 “비행기는 짙은 연기를 내고 있었다. 망가진 연처럼 좌우로 움직이다가 천천히 바다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세계적인 이슈가 됐음에도 그동안 나타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루슬리는 “(자신이) 비웃음거리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구로 돌아와 목격한 내용을 당국에 알리려 했지만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았고 오히려 비웃음만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추락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근거가 발견되면 수색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루슬리는 MH370편의 추락 장소 좌표를 카사 말레이시아에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더가 포착된 지점이 푸켓 인근 상공으로 루슬리가 주장한 추락 좌표와 멀지 않았는데[[https://news.joins.com/article/23299727|#]] 목격자가 주장한 추락 지점과 잔해가 떠내려온 지점 및 인공위성 신호 분석 결과로 나타난 추정 추락 지점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 목격자의 말은 신빙성이 매우 낮았다.''' 결국 목격자가 주장한 지역에서 항공기가 추락하였다는 증거가 새로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